[리포트]

 

기초의원 공천제에 대해 ‘살당공락(殺當孔落)’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살인마도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고, 공자님도 공천을 못 받으면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공천을 받지 못하면 절대 당선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자유한국당은 경북 고령.성주.칠곡 지역에서 ‘공명선거 실천 다짐 서약식’을 개최하고, 경선에서 공명정대한 경쟁을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서약식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완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한 이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경선출마자가 참석하였습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 경선에 있어 선거법을 준수하고 정책과 공약으로 공명정대하게 경쟁할 것, 근거 없는 상호비방 그리고 네거티브 흑색선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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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호 (칠곡 군수 후보)

칠곡 군수 후보로 마음을 먹은 동기는 평생을 이 지역에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살면서 어떤 곳이 그늘진 곳이고 소외된 곳이 어떤 곳이 한숨만 쉬고 있는 곳인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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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현 칠곡 군수)

이제는 문화관광쪽으로 우리 칠곡이 자랑하는 호국과 평화를 소재로한 문화관광 도시로의 진입을 위해서..

 

이완영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이렇게 전망했습니다.

 

이완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많은 인재들이 신청을 했기 때문에 경쟁이 어느 지역보다 많다 이렇게 보고요.. 특히 성주 군수의 경우 현식 군수가 출마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보자 4명의 팽팽한 경쟁 구도가 갖춰지고 있고요..

 

이번 서약식에서 자유 한국당은 공명정대하게 선거에 임할 것을 밝혔습니다.

 

뉴스후 플러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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