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유세 첫날, 선거유세 척도...유세차량 중심사거리 점거 중요
중옹진강화‧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 등 ’남쪽밸트...인천선거 승리 바로미터

410 총선 유세가 봄비 내리는 거리에서 후보들의 유세로 선거 시작을 알 수 있는 날이었다.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서구청앞 사거리 유세현장
국민의힘 박종진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후보 서구청앞 사거리 유세현장

각 정당별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 나름의 선거 전략을 동원해 출근길 표심 잡기에 후보자의 아침 인사는 필수다.

지역별 후보들은 유세차를 동원 표심 잡기의 시작은 자리 선점이 최 우선시 되고 있어 중심지역(사거리)유세차 정차는 매우 중요하고 이 때문에 선거유세 운동들 사이 신경전이 뜨겁게 느껴진다.

인천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3석중 11석을 가져가며 압승 한 곳이며, 거대 야당의 출발지가 인천이었고 선거 판세의 시작점이기도 했다.

그중 국민의힘 1, 무소속 1(현 국민의힘)이었으며, 이번 총선에는 서구에 1석이 늘어나면서 14석을 놓고 후보들이 치열한 격돌을 펼치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갑 국회의원 후보 유세현장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동구미추홀갑 국회의원 후보 유세현장

그동안 인천 총선 승리의 출발점은 남쪽밸트에서의 바람이 판세의 바로미터라고 느끼고 있어 정당별로 중요시 하는 곳이다.

남쪽밸트는 중옹진강화으로 부터 시작되는데 현직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 경험이 없고 출사만 3수의 후보가 대결한다.

이어 동구미추홀구을 지역도 국민의힘 후보가 현직이고 야당 후보는 경험이 없는 재수 후보이다.

이 두지역은 남쪽밸트의 중요 거점으로 이곳 승리 없이는 인천 판세를 가져갈 수 없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원도심에 위치한 동구미추홀구갑은 초선의 야당 후보와 정치에 첫발로 총선에 당차게 뛰어든 무경험의 여당 후보 간 진검승부가 이뤄진다.

젊은층 이동이 많은 연수구 갑을 지역은 야당 2명의 국회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출사표를 던진 곳이며, 여당은 그동안 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해 온 인물과 정부에서 참모 역활을 통한 경험을 무기로 이번 총선에 나선 인물이 맞대결하는 신흥 정치도시이다.

남부밸트의 끝자락인 남동구는 정통적으로 야당이 강한 지역이지만 그동안 민주당 정당대회 돈 봉투사건으로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동갑의 경우 신흥 주거지역으로 현직 2선 의원이 나서고, 여당은 방송 앵커출신이 출사표를 던지고 일전을 기다리고 있으며, 남동을은 야당후보의 구속으로 여당은 현정부 출신의 인물이 나서고 야당은 언론인 출신 신인이 큰 포부를 갖고 정치 일선에 뛰어든 곳이다.

이렇게 인천의 남쪽밸트는 뜨겁게 후보들이 나서고 있으나, 뚜렷하고 특징이 있는 후보는 없다고 하지만, 지역 특성과 인천지역에 판세를 가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각 후보들의 열정은 어느 곳 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곳이다.

인천서구의 한 출마자는 인천지역 승리를 위해서는 남쪽 바람이 영향이 북쪽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일전이 기대 된다라며, ”승리의 향배는 국민의 기대치에 얼마만큼 후보가 알려드릴 수 있는가에 대해 국민의 심판이 결정 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