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간 목숨 바쳐 피 흘려 만들어온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 및 왕십리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중구성동갑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 및 왕십리 거리인사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제1당을 해야 이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며 민주당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용산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민주당에게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달라"고 읍소했다.

이어 "폭망한 경제가 더 이상 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국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며 더 이상 제도를 뜯어고쳐서 우리가 수십 년간 목숨 바쳐 피 흘려 만들어온 민주주의가 무너지지 않게 막겠다"고 다짐했다.

또 "한반도가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면 우리의 삶도 무너진다. 경제도, 먹고사는 문제도 무너진다"면서 "국회에서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법과 제도가 개악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151석만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들과 민주당 지지하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 전까지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패배할 것처럼 여론조사가 나왔지만 짧은 시간에 역전되고 있고 반대로 이야기하면 언제든지 다시 역전될 수 있다는 뜻이며 국민들의 마음은 언제 바뀔지 모른다"며 "우리가 고개를 쳐드는 순간에 교만한 생악을 마음에 품는 순간에 국민들은 우리를 경계하실 것"이라며 낮은 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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