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는 기재부에서, 오세훈시장은 59억 신고

Copilot GPT를 이용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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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 공개 대상자 1,97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 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올해부터 재산공개 내역은 관보뿐만 아니라 공직윤리시스템에서도 바로 확인 가능하고, 검색도 할 수 있어 성명·기관명을 통해 재산공개 대상자 내역을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별도로 공개됐던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와 지방자치단체 기초의회의원 등의 재산공개 내역도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재산공개 내역은 이날 0시 이후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 및 대한민국 전자 관보 누리집(gwanbo.go.kr)을 통해 공개된다.

재산공개대상자 1,975명의 신고재산 평균은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총액 기준 재산공개대상자의 41.2%(813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번 공개에서 2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 한 사람은 592명으로 전체의 30% 정도였고 1억 원 미만의 재산을 공개 한 사람은 77명으로 확인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총 74억 8천여만 원으로 작년보다 2억 1천여만 원이 줄어들었으나 이관섭 정책 실장은 3억 4천여만 원이 증가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억여 원이 줄어 83억 1천여만 원을 신고 했다.

광역 단체장중 재산이 가장 많은 오세훈 서울 시장 작년보다 4억 6천여만  원이 줄어들어 59억여 원을 신고했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작년보다 6억 7천여만 원이 줄어들어 8천만 원의 부채만 가지고 있다고 신고했다.

교육감 중에 대구광역시 강은희 교육감은 작년보다 36억 5천여만 원이 증가해서 162억 3천여만 원을 신고 해서 교육감 중 1위를 차지했다.

시·도의회 의장중에서는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으로 작년보다 3억 6천여만 원이 줄어든 25억 2천여만 원을 시고 해서 의장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공직자장 가장 많은 재산을 시간 공직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 관리관인 최지영 씨로 총 494억 5천여만 원으로 신고했다. 2위는 서울 강남구 조성명 구청장으로 489억여 원을 신고 했다. 검사장중에서는 대검찰청 변필건 검사장으로 438억 8천여만 원으로 기록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인 오는 6월 말까지(필요시 3개월 연장 가능) 이번에 공개한 모든 공직자의 재산변동 사항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했거나 중대한 과실로 재산을 누락 또는 잘못 기재,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경우에는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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