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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후플러스) 류지원 기자 = 부정식품감시단이 검찰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처럼 2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슬기로운 여성행동, 소비자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부정식품감시단은 "명륜당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는 2017년 7월~2019년 7월까지 명륜진사갈비 전국 256개 가맹점에 돼지갈비를 납품해 매출 204억 원의 부당한 이익을 편취한 것이 밝혀졌다며 사기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가격표, 메뉴판에서 '돼지갈비'라는 사실과 다르게 광고하거나 사실을 지나치게 부풀려 소비자를 속이는 광고라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윤경숙/부정감시단 단장)

연일 부정·불량 식품 기사가 쏟아지는데, 식약처의 대응을 보면 한심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다. 아쉬운 것은 식품기업들이 개선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앞으로 부정식품감시단은 대기업이나 프랜차이즈 등 식품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면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법대로 처리하겠다.

 

부정식품감시단은 다음 주 자료가 정리되면 새벽 배송업체들을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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