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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업 '사장님'인 미성년자가 전국적으로 모두 24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3명은 억대 연봉인 고소득자로 분석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은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 직장 가입자 전체 현황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종사 미성년자 사업장대표는 244명이었습니다.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사장님 중 연봉 1억원 이상 고소득자는 2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연봉자는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만 6세 부동산임대업자로, 연봉이 3억8천850만원에 이르렀다고 김 의원은 밝혔습니다.
 
이 밖에 서울의 경우 만 0세 아이가 부동산 임대업 대표로 등록돼 월 보수 140만원을 받은 사례도 있었습니다.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 사장님은 직접 사업을 일궜다기보다 절세를 위해 부모 등이 대표자로 이름을 올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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